바다·남포동·K-뷰티가 한 동선에|올리브영 롯데백화점광복점 Skin Scan과 ChoiceDx
- ChoiceDx

- 2일 전
- 6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일 전

부산 남포동에서 영도대교 쪽으로 걷다 보면 바다와 바로 맞닿은 백화점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입니다.
부산 공식 관광 포털도 이곳을 단순한 쇼핑시설보다 하나의 관광 코스로 소개합니다. 부산의 백화점 가운데 바다를 접하고 있는 공간이라는 점, 남포동과 영도를 여행할 때 함께 들르기 좋은 위치라는 점, 실내 음악분수와 옥상정원·전망대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 광복점만의 특징입니다.
특히 13층 전망대에서는 부산의 도시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하에는 세금 환급과 외화 환전 같은 관광객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런 공간의 아쿠아몰 3층에 Olive Young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6년 6월 29일 설치현황 기준, 올리브영 롯데백화점광복점의 Skin Scan 환경에는 ChoiceDx 피부 분석 시스템 1대가 적용돼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피부 분석기 한 대가 놓였다는 사실만은 아닙니다.
부산을 여행하는 사람이 K-Beauty를 발견하는 동선 안에 Skin Analysis가 들어와 있다는 것.
서울 중심의 K-Beauty 경험이 지역 관광도시로 넓어지고 있는 지금, 이 매장은 그 변화를 보기 좋은 사례입니다.

Olive Young은 이제 관광객에게 ‘화장품을 사는 곳’보다 조금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6년 외국인 고객의 Olive Young 이용 데이터를 보면 변화가 꽤 선명합니다.
CJ Olive Young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이미 1조 원을 넘어섰고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고객은 같은 기간 1,101만 건을 결제했고, 8월 기준 전체 오프라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3%에 달했습니다.
구매 고객의 국적도 192개국까지 넓어졌습니다.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고객의 구매액이 특히 높았고, 외국인 한 명이 한 번 방문했을 때 평균 6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숫자가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히 “외국인이 Olive Young에서 많이 샀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Olive Young이 해외 고객에게 한국에서 어떤 화장품을 볼 것인지 결정하는 첫 번째 큐레이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처음 보는 한국 브랜드를 발견하고, 성분과 기능을 비교하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카테고리를 이해합니다. 이미 특정 제품을 정하고 들어오는 고객도 있지만, 매장을 둘러보다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해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외국인 매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테고리는 피부과적 스킨케어·더마 계열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Olive Young 역시 외국인 관광이 서울 주요 상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부산과 제주 등 주요 관광지의 대형 매장과 지역 맞춤형 점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부산 광복점은 꽤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남포동을 걷고, 영도를 보고, 부산 바다를 경험하는 여행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K-Beauty까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강점은 ‘쇼핑하러 일부러 들어가지 않아도 머물 이유가 많다’는 점입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일반적인 백화점과 공간 경험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부산 공식 관광 포털은 이곳의 실내 아쿠아틱쇼와 옥상정원, 전망대를 별도의 관광 포인트로 소개합니다. 특히 광복점은 부산 시내와 바다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전망 공간, 부산 로컬 F&B, 다양한 브랜드 쇼핑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남포역과도 지하 통로로 연결됩니다.
이런 공간에서는 고객이 한 가지 목적만 가지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전망대를 보러 왔다가 쇼핑을 할 수도 있고, 식사를 하고 내려오면서 뷰티 매장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남포동이나 영도를 여행하던 외국인이 일정 중간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Olive Young이 이런 공간에 있다는 것은 꽤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K-Beauty를 경험하기 위해 별도의 일정을 하나 더 만들라고 요구하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여행 동선 안으로 K-Beauty를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Skin Scan은 그 안에서도 비교적 직관적인 체험입니다.
한국 브랜드를 몰라도 자신의 피부는 알고 있으니까요.
외국인 K-Beauty 소비가 ‘Olive Young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Beauty 소비 동선은 훨씬 넓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말 보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Olive Young에서 K-Beauty 브랜드를 발견하고, 피부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뒤 약국에서 더마코스메틱이나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 흐름이 주목됐습니다.

외국인의 의료 분야 소비 가운데 피부과 비중이 가장 높았고, 약국 거래 건수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일부 관광 상권에서
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더마코스메틱 중심 약국과 다국어 콘텐츠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걸 Olive Young과 다른 채널의 경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K-Beauty를 소비하는 방법이 훨씬 깊어지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마스크팩이나 세럼을 사는 것으로 충분했다면, 지금은 성분을 검색하고,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군을 비교하고, 더마코스메틱이나 K-Pharmacy까지 탐색하는 고객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PDRN처럼 원래 전문적인 Beauty·Derma 문맥에서 익숙했던 성분이 일반 스킨케어 시장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최근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일반 스킨케어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PDRN을 비롯한 고기능성 원료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매장 고객에게 필요한 건 더 어려운 성분 이름을 하나 더 알려주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제품과 정보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먼저 필요한 건,
“그래서 지금 나는 어떤 카테고리부터 보면 좋을까?”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Skin Scan은 Olive Young이 잘하는 ‘발견’을 조금 더 개인적인 경험으로 바꿉니다
Olive Young의 경쟁력 중 하나는 한 브랜드의 제품을 깊게 판매하는 방식과 다르게, 여러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한자리에서 발견하고 비교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Skin Scan은 그 강점을 다른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접점입니다.
매장에 들어온 고객에게 특정 제품을 먼저 보여주는 대신 자신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게 하고, 그 결과를 참고해 관심 있는 카테고리를 좁혀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발견하는 공간에서, ‘나와 관련 있는 브랜드’를 발견하는 공간으로 한 단계 이동하는 것입니다.
롯데백화점광복점 Skin Scan 환경에는 초이스테크코리아가 개발·운영하는 AI 분석 솔루션 브랜드 ChoiceDx의 피부 분석 시스템이 적용돼 있습니다.


여기서 ChoiceDx의 역할은 Olive Young의 큐레이션이나 직원 상담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Olive Young이 이미 잘하고 있는 발견 → 비교 → 체험 → 상담의 과정 앞에 고객 자신의 피부 상태라는 정보를 하나 더 연결하는 것입니다.
좋은 Retail Technology가 브랜드보다 앞에 설 필요가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술 자체가 기억되는 것보다, 파트너가 원래 만들고 싶었던 고객 경험을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편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부산 같은 관광도시에서는 ‘지역 맞춤형 K-Beauty Retail’이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올해 Olive Young 외국인 소비 데이터에서 특히 흥미로운 변화는 서울 밖에서 나타났습니다.
강원, 경주, 대전, 전주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크게 상승했고, Olive Young은 앞으로 주요 관광지별로 고객 국적과 연령, 선호, 여행 목적 등을 분석해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을 지역 특성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과 제주 역시 주요 강화 지역으로 언급됐습니다.
이 방향은 Beauty Tech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중요합니다.
서울 명동점에서 잘 작동한 Skin Analysis 경험을 부산 관광 상권에 그대로 복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지역은 일본인 관광객이 많을 수 있고, 다른 곳은 영어권이나 중화권 고객의 비중이 높을 수 있습니다. 고객이 관심을 갖는 제품군이나 매장 체류시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 분석 시스템이 만들어낼 수 있는 데이터도 달라집니다.
어떤 언어의 고객이 분석을 많이 시작하는지, 어떤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되는지, 분석 이후 고객이 어느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탐색하는지, 직원 상담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관찰하면 지역별 고객 경험을 설계할 수 있는 하나의 운영 자료가 됩니다.
물론 이런 활용은 실제 데이터 수집 범위와 개인정보 운영 기준에 맞춰 설계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Skin Scan 자체보다, 매장이 고객을 이해하는 방식과 분석 경험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가입니다.
함께하는 파트너가 좋은 리테일을 만들고 있어야 기술도 의미가 있습니다
ChoiceTech Korea가 여러 리테일 사례를 소개하면서 단순히 “ChoiceDx가 설치됐다”는 사실만 남기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분석 시스템은 혼자 고객 경험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위치를 선택하고, 매장의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고객이 머물 이유를 만들고, 제품을 발견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은 리테일러의 역할입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관광객이 쇼핑 외에도 공간을 경험할 이유를 만들어놓았고, Olive Young은 그 안에서 다양
한 K-Beauty 브랜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ChoiceDx는 그 경험 가운데 고객이 자신의 피부라는 가장 개인적인 정보에서 쇼핑을 시작할 수 있는 하나의 접점을 제공합니다.
이 세 요소가 만났기 때문에 이번 사례가 의미가 있습니다.
ChoiceTech Korea가 새로운 브랜드·리테일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검토할 때도 같은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먼저 파트너가 어떤 고객을 만나고 있는지, 어떤 브랜드 경험을 만들고 싶은지, 고객은 매장에서 어디에서 머물고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이해합니다.
그다음 피부·두피·모발 분석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점을 찾습니다.
분석기를 먼저 놓고 고객 경험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고객 경험 안에 분석이 들어갈 자리를 찾는 것.
이것이 실제 Retail Deployment에서 더 오래 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FAQ
올리브영 롯데백화점광복점에는 어떤 ChoiceDx 시스템이 적용돼 있나요?
2026년 6월 29일 설치현황 기준으로 해당 Skin Scan 환경에는 피부 분석용 ChoiceDx 시스템 1대가 적용돼 있습니다. 실제 운영 상태와 구성은 방문 및 확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ChoiceDx가 Olive Young Skin Scan 자체를 의미하나요?
아닙니다. Olive Young Skin Scan은 고객이 매장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환경이며, ChoiceDx는 ChoiceTech Korea가 개발·운영하는 AI 피부·두피·모발 분석 솔루션 브랜드입니다. 일부 실제 Skin Scan 환경에 ChoiceDx 시스템이 적용돼 있습니다.
관광형 K-Beauty 매장에도 AI 피부 분석을 도입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고객 국적과 언어, 체류시간, 매장 규모, 직원 상담 방식, 제품 구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관광형 리테일에서는 특히 짧은 체험 시간, 직관적인 UX, 다국어 이용 편의성과 분석 이후 제품 탐색 동선이 중요합니다.
관광객에게 ‘제품 하나’보다 ‘K-Beauty를 발견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싶다면
ChoiceTech Korea는 공항·백화점·쇼핑몰·관광 상권·K-Beauty 편집숍 등 실제 리테일 환경에 맞춰 ChoiceDx AI 피부·두피·모발 분석 도입 방식을 검토합니다.
한 매장의 Pilot부터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는 Multi-location Rollout까지, 파트너가 이미 가지고 있는 브랜드 경험을 살리면서 분석 기술이 가장 자연스럽게 들어갈 지점을 함께 설계합니다.







